신장식 "조국혁신당, 민주당과 함대 구성할 수 있지만 타진 않아"
신장식 "조국혁신당, 민주당과 함대 구성할 수 있지만 타진 않아"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4.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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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합당 가능성 일축… "협력적 경쟁관계"
'박은정 남편' 이종근 논란엔 "차근차근 다 밝히겠다고 해"
신장식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자료사진=연합뉴스)
신장식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자료사진=연합뉴스)

신장식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3일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관해 "(민주당과) 함대를 구성하지, 한배를 타진 않는다"고 일축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행자가 '다음 총선 또는 다음 대선까지 민주당과 합당할 일은 없단 것인가'라고 되묻자 "없다"고 재차 답하기도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다음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은 결국 조국혁신당의 라이벌이 될 수밖에 없다'란 지적엔 "논리적 가능성의 영역"이라며 "합당하지 않으면 협력적 경쟁관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재까지 조국 대표의 입장은 '본인은 대선을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그러고 아직 정치 초년생으로서 그런 자격과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란 것"이라고 부연했다.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현재 판세와 관련해선 "현장에 나가보면 에너지가 느껴지고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1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연합과 개혁신당까지 포함해 '김건희 여사 특검'에 반대하지 않는 정당들이 비례대표 46석 중 3분의 2인 31석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자당 비례대표 후보 기호 1번인 박은정 전 검사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조직으로부터 거액을 받고 변호를 해줬단 논란과 관련해선 "국민 눈높이에서 본인이 송구하다 얘기하고 수임을 다 해지를 했다"며 "이 변호사는 해명할 거 해명하고, 고개 숙일 거 고개 숙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검사가 왜 그 부분을 같이 책임져야 되는가"라며 "그걸 같이 책임지려면 장모 감옥에 가 있는 사람 누구인가.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을 (저지른) 장인으로 두신 사람은 누구인가. 처남 성폭력 사건으로 검사 그만둔 사람은 누구인가. 이렇게 연좌제로 다 물어봐야 되는 건가"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역공을 펼쳤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