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지정학적 갈등 지속에 상승…WTI 1.72%↑
[국제유가] 지정학적 갈등 지속에 상승…WTI 1.72%↑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4.04.0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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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1.72% 오른 배럴당 88.92달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갈등 지속과 이에 따른 공급 우려에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1.44달러(1.72%) 오른 배럴당 8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WTI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50달러(1.72%) 높은 배럴당 88.92달러에 마감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최대 정유시설을 대상으로 드론 공격을 감행해 원유 공급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또한, 전날에는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군 최고 사령관이 사망하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확전 우려가 고조됐다.

원유 시장은 다가오는 석유수출국협의체(OPEC+)의 장관급 회의에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에 OPEC+ 산유국들이 3분기 또는 4분기까지 감산 유지를 논의할지에 대한 여부를 눈여겨보고 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