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삼성‧SK'에, 7대산업 기업 융합…AI 시장 선점한다
반도체 '삼성‧SK'에, 7대산업 기업 융합…AI 시장 선점한다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4.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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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과기부, 'AI 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 개최
산업부와 과기정통부 로고. [로고=각 부처]
산업부와 과기정통부 로고. [로고=각 부처]

현대자동차, HD현대, 포스코DX, LG전자, 네이버, KT 등 국내 7대 주력 산업 분야 기업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가온칩스 등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나섰다.

산업부와 과기정통부는 2일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AI 반도체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포럼에는 반도체 수요·공급 협회 간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현장에는 △자동차 △기계·로봇 △사물인터넷(IoT)·가전 △모바일·서버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국방 등 국내 7대 주력 산업 분야의 대표 수요 기업 관계자와 △IP기업 △팹리스 △파운더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산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행사에는 ‘글로벌 AI 반도체 동향과 정책제언’ 발표와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사례’ 발표에 이어 AI 반도체 전체 밸류체인 기업 간 정책간담회가 개최됐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온 디바이스 등 AI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AI 반도체 개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빠른 제품개발과 시장 개척을 위한 반도체 밸류체인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AI 반도체 협력 포럼을 통한 기업 간 협력을 수요연계, 인프라, 연구개발(R&D), 금융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본격적인 AI일상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AI분야 하드웨어 경쟁력을 대표하는 AI반도체와 이에 대응하는 AI·SW, 클라우드 등이 유기적으로 상호 연계·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형 NPU 고도화 및 뉴로모픽, PIM 핵심기술 개발 등 저전력 AI반도체 기술혁신에 투자할 예정이다. AI·SW, 클라우드 등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전반의 기술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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