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이훈기 , 취임 후 첫 현장…여수‧울산으로
롯데케미칼 이훈기 , 취임 후 첫 현장…여수‧울산으로
  • 우현명 기자
  • 승인 2024.04.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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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만나 안전사고 예방 당부…수익성 중심 경영 예고
이훈기(오른쪽) 롯데케미칼 대표가 지난달 27~28일 롯데케미칼 여수·울산 공장과 롯데정밀화학, 롯데이네오스화학 등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앞줄 오른쪽)가 롯데케미칼 여수·울산 공장과 롯데정밀화학, 롯데이네오스화학 등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현장 경영에 나섰다.

2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전남 여수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전반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첨단소재사업장을 찾아 철저한 안전의무 준수 등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직원들과의 자리에서 “안전환경 사고 예방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현장의 근간”이라며 “지금은 기준과 원칙에 대한 견고한 실행력과 체질개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강화와 더욱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스페셜티 전문 화학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현장도 찾아 사업장 전반을 둘러보며 그린소재 및 스페셜티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합작사인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방문,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산 및 초산비닐(VAM)을 생산해내는 기술력 등을 점검했다.

이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고부가, 고기능 소재 확대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사업의 빠른 안착을 통한 내실 있는 경쟁력 확보에 전 임직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ise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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