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인화, 창립기념일 맞아 박태준 참배…"과감히 도전"
포스코 장인화, 창립기념일 맞아 박태준 참배…"과감히 도전"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4.04.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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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임원들과 현충원 방문, 창립 기념사 발표
"더 나은 내일 위해 돌아보고 기본 다져야"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박태준 명예회장 묘소 앞에서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박태준 명예회장 묘소 앞에서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포스코홀딩스]

장인화 신임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창립 56주년 기념일인 1일 ‘미래를 향한 도전’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장 회장은 이날 고위 임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박태준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했다. 박 명예회장은 군인 출신 기업·정치인이다. 기술·자본이 턱없이 부족하던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포항제철을 설립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철강사로 키워냈다.

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추도문을 통해 박 명예회장을 ‘포스코호의 영원한 캡틴’이라고 언급하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고자 비상한 각오를 다지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경영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안했다”며 “소재 혁신을 선도하며 친환경 미래로 나아가는 베이스 캠프가 되고, 자율과 책임 속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박태준 명예회장 묘소에 참배하고 있다.[사진=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박태준 명예회장 묘소에 참배하고 있다.[사진=포스코그룹]

장 회장은 임직원들에게도 ‘도전을 통한 초일류 기업 도약’을 주문했다. 장 회장은 같은 날 창립 기념사를 통해 “1968년 4월1일, 포스코그룹은 제철보국이라는 소명으로 위대한 도전을 시작했다”며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던 그때, 역사적 과업에 대한 책임과 후세들을 위한 숭고한 희생으로 무에서 유를 일궈내신 창업세대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의 포스코그룹은 소재의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밝히며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취임 직후 ‘100일의 현장동행’을 시작해 여러분을 가까이에서 만나 뵙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 우리의 모습을 제대로 돌아보자”며 “한발 더 앞서기 위해 기본을 다지고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때 비로소 초격차,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다”며 “여러분의 능력과 단결된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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