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민석 "양문석 '편법 대출 의혹', 명백한 위법 근거 제시 안 돼"
野김민석 "양문석 '편법 대출 의혹', 명백한 위법 근거 제시 안 돼"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4.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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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이미 사과"
공천 취소 여부도 선 그어… "서류 미제출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 (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 (자료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1일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을 둘러싸고 이른바 '편법 대출' 의혹 이후 중앙당 차원의 대응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명확하게 위법을 입증하는 근거가 제시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프로그램에서 "조금 더 각 후보들의 대응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구입할 당시 자신의 20대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나 부당한 대출을 받았단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진행자가 부동산 편법 증여 의혹이 불거진 공영운 민주당 화성을 후보와 함께 '당에선 공천 취소할 만한 사유가 아닌가'라고 묻자 "당에 서류 자체를 내지 않은 케이스는 아니"라며 "본인들이 그 부분에 있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단 점에선 사과했다"고 답했다.

이날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양 후보의 대출 논란과 관련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것과 관련해선 "새마을금고의 권유로 인해 (대출이) 됐다는 본인(양 후보)의 이야기도 있다"며 "신속하게 조사를 하면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기 대출'이라고 주장한 것에 관해선 "한 위원장이 주장했다고 해서 위법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