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방문한 조국혁신당 '이토 히로부미' 언급
서산시 방문한 조국혁신당 '이토 히로부미' 언급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4.03.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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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산중앙호수공원서 집중 유세
"4월 10일 이후 국민들이 TV에서 보기싫은 분들 지역을 골라다니며 유세 펼칠터"
(사진=이영채기자)
지난 29일 충남 천안·아산을 거쳐 서산시를 찾은 조국혁신당이 중앙호수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사진=이영채기자)

부산에서 출정선언을 하고 대구·대전·서울로 올라갔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9일 충남 천안·아산을 거쳐 서산시를 방문해 4월 10일 이후 TV에서 사라져야할 인물론을 부각하며 표적 유세를 이어갔다.

조 대표는 이날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국방부 차관이던 신범철 후보가 나선 충남 천안갑 지역을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출마한 충남 아산갑, 최근 성일종 후보의 이토 히로부미 옹호 발언으로 전국적 이슈가 된 서산을 방문해 충청지역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서산 중앙호수공원을 찾은 조 대표는 "국민여러분들께서 이번 4월 10일 총선에 '이 나라의 중심이 어디로 가야되는지' 충청도가 중심축으로서 균형추를 똑바로 잡아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또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도대체 이놈의 나라가 도대체 어떡게 될려고하는지 걱정하시는 애국시민 여러분들이 여기에 계신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 나라 걱정하시는 마음에 여기에 오신것 같고 또 그런 마음에서 조국혁신당을 도와주시고 성원해주신다고 생각한다"며,"그런 마음으로 4월 10일까지 잘 버텨주시고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읍소했다.

조 대표는 특히 "지역을 갈때 지역구 후보는 없지만 비례대표 후보로 있지만 지역을 다닐 수 밖에 없다. 다녀야한다. 그러면 어는 지역을 갈 것인가 고민을 했다. 서산에 오기전에 다른 지역을 갔지만 지역을 고른 이유가 있다. 전국을 다 갈 수는 없다. 한마디로 4월 10일 이후에 국민들이 TV에서 보기싫은 분들이 계시다. 이런 기준으로 지역을 골라다닐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이영채기자)
지난 29일 서산시를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중앙호수공원에서 조우하고 있다.(사진=이영채기자)

이어 "제가 그 지역에 가서 그 지역 시민들 만나서 얘기하고 싶었다. 특정사람을 얘기하기는 곤란하지만 이토히로부미를 간접적으로 뭔가 큰 위인인것처럼 말한다. 저로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잘 이해가 안된다"라며 "여기 오기전에도 몇군데 다른 지역을 다녀왔지만 제발 4월 10일 이후로는 얼굴안봤으면 좋겠다는 분들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온 지역이 몇군데 있다. 그 지역을 제가 골라다닐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당이 다른 민주당 조한기 후보와의 질문과 관련 "다른당 후보를 지지하면 불법이다.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는 청와대 근무를 오래했고 동고동락했던 동지적 관계"라며,"이심전심으로 서로가 무얼 원하는지 무얼 할려고 하는지 알고있는 사이고 공적으로도 이번 4월 10일 총선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 이후에 무얼해야될지 서로 알고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존중하고 존중하는 관계"라고 답변했다.

조국혁신당 유세에 깜짝 방문한 조한기 후보는 "서산까지 방문해주신분을 환영하지 않을 수 없어서 제가 호수공원에서 인사할겸해서 잠깐 나왔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너무 험한 과정을 거쳐서 마음속에 제가 빚을 가지고 있다. 꼭 얼굴뵙고 해야될 것 같아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하며 조국 대표와 포옹으로 인사해 시민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비례대표만을 낸 정당은 유세차와 마이크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조국 대표를 비롯한 후보들은 서산시민 400여명이 운집한 채 유세차 없이 호수공원 공터의 나무 단상에 올라 유세를 마쳤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