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토 면적 10만449㎢…전년보다 '여의도 2배'만큼 증가
작년 국토 면적 10만449㎢…전년보다 '여의도 2배'만큼 증가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3.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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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토지 정비·수면 매립 등 영향
지난해 기준 시도별 면적 및 지번 현황. (자료=국토부)

작년 국토 면적이 전년 대비 여의도 2배 면적만큼 넓어진 10만449㎢로 조사됐다. 미등록 토지 정비와 공유수면 매립 등이 국토 면적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2024년 지적 통계'를 다음 달 1일 공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적 통계는 토지와 임야, 대장 등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기초로 행정구역·토지종류·소유별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해 매년 공표하는 국가승인 통계다.

지난해 전국 토지와 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449㎢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증가 폭은 여의도 면적 2배에 달한다. 미등록 토지 정비와 공유수면 매립, 국가 어항 사업 등 개발사업으로 신규 등록 토지가 많아진 게 영향을 미쳤다.

광역지방자치단체별 면적을 보면 경북이 1만8424㎢로 가장 컸고 △강원 1만6831㎢ △전남 1만2362㎢ △전남 1만2362㎢ 등이 뒤를 이었다. 면적이 가장 작은 광역지자체는 세종(465㎢)으로 조사됐다.

토지 이용 현황을 보면 '임야'가 전체의 63.1%로 가장 많았고 '답'과 '전'이 각각 10.9%와 7.4%로 뒤를 이었다. 토지를 소유한 주체는 개인이 49.7%로 가장 많았고 국유지와 공유지가 각각 25.5%와 8.5%로 뒤따랐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지적 통계는 전 국토의 면적과 이용 현황 등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인 만큼 토지 관련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 등에 기초자료 널리 활용될 수 있다"며 "정부와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등 280여 기관에 배포하고 전자파일 형태(PDF) 전문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