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등 야3당은 이날 오후 공동으로 자료를 내고 “야권 단일화 합의에 따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 장 후보를 이번 은평을 지역의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며 “앞으로 이명박 정부의 심판을 위해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유권자 10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차 여론조사에서 결선에 함께 오른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를 제치고 단일 후보로 낙점됐다.
이에 따라 장 후보를 비롯한 야권 단일화에 참여했던 야3당 대표와 후보들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공동유세를 갖고 야권의 재보선 연합에 대한 합의문에 서명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야3당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두 차례에 걸쳐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민노당 이상규 후보는 1차 여론조사에서 3위에 그쳐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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