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베이커리' 파리바게뜨, 이탈리아 간다…SPC-파스쿠찌 '동행' 결실
'K베이커리' 파리바게뜨, 이탈리아 간다…SPC-파스쿠찌 '동행' 결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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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 파스쿠찌 오너 3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MOU
허영인 SPC그룹 회장(왼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CEO(오른쪽). [사진=SPC]
허영인 SPC그룹 회장(왼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CEO(오른쪽). [사진=SPC]

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해 K베이커리 위상을 높인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이 방한 중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CEO(최고경영자)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MF)’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PC그룹과 파스쿠찌 간 MOU는 1년 여간 협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는 프랑스, 영국에 이어 파리바게뜨의 유럽 세 번째 진출국이 된다.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MOU 체결 후 국내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을 비롯해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진출 시 모델로 참고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점 등을 함께 둘러봤다.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해 전 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전문 브랜드다. SPC그룹은 2002년 파스쿠찌 카페를 국내에 도입했다.

허 회장은 앞서 지난 20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무역관장과 만나 SPC그룹과 이탈리아 간 교역 증대를 위한 합의를 진행했다. 이어 23일에는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미팅을 가졌다. SPC그룹은 특히 올해 ‘韓-伊(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허영인 SPC 회장은 “EU에서 제빵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빵 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파스쿠찌와 함께 진출을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고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양 사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양국 우호협력 증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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