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2023 국감 약속 지킨다"
삼성,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2023 국감 약속 지킨다"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6.1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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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갤럭시 A35 국내 정식 출시…올해 4번째 보급형 모델 선봬
삼성전자 갤럭시 A55 5G 모델.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삼성전자 갤럭시 A55 5G 모델.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삼성전자가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이용자 구매 문턱을 낮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A25(5G모델), A15 LTE과 갤럭시 버디 3에 이어 A35 5G 모델을 오는 21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

갤럭시 A35는 6.6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000만(메인)·800만(초광각)·500만 화소(접사) 트리플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25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배터리를 갖췄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엑시노스 1380을 채택했다. 전작인 갤럭시 A34가 대만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칩을 채택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삼성 자사 칩을 썼다. 램과 메모리는 각각 6GB, 128GB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저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40만원대 5G 모델 '갤럭시 A25 5G' 모델을 출시했다. 이어 3월에는 30만원대 모델인 '갤럭시 A15 LTE' 모델을 선보였다. 이어 같은달 LG유플러스와 함께 30만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추가는 지난해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중저가 제품 확대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정부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에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단말기 가격 인하를 위한 라인업 확대를 주문했다.

당시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가계통신비 부담이 크다고 할 때 단말기 가격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과기정통부에서도 단말기 가격과 관련해 다양한 선택의 폭을 보장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책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2023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한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12월 KT와 함께 4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추후 중저가 단말기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힐 것"이라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같은해 11월 KT와 협력해 40만원대 갤럭시 점프3를 출시했고 12월엔 80만원대 갤럭시 S23 FE 모델을 출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A 시리즈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대중들에게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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