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수모'…마약소지로 체포됐다 풀려나
패리스 힐튼 '수모'…마약소지로 체포됐다 풀려나
  • 문경림기자
  • 승인 2010.07.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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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29)이 마리화나(대마초) 소지혐의로 또 다시 체포됐다.


프랑스 현지언론 코르시카 마틴(Corse Matin)은 "지난 16일 페리스 힐튼이 코르시카 피가리 공항을 경유하던 중 마리화나 소지혐의가 발각돼 현지 당국에 구금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는 이어 "마약견이 그녀의 가방에서 1그램 정도 소량으로 숨긴 마리화나를 찾아냈으며 힐튼은 약 30분간 질문사항에 응답하고는 방면됐다"고 전했다.

힐튼은 지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경기에서도 마리화나를 피운 혐의로 현지 경찰에 연행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바 있다.

코르시카 당국은 우선 힐튼을 석방했지만 그녀의 마약 소지량을 참고해 기소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힐튼은 앞서 파리를 떠나 이탈리아 사르다니아섬에 가기 위해 프랑스 남부지역인 코르시카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힐튼은 트위터에 "나는 내 인생 최고의 휴가를 맞고있다"며 "자신과 관련 루머들은 모두 끝났다.

내가 체포됐다는 것은 순전히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