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 운영
창녕군,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 운영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10.07.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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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고생 대상…자원봉사 의식 고취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바쁜 학교생활로 사회경험의 기회부족과 입시 위주의 점수 채우기 식이였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자원봉사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해 2일간씩 자원봉사를 체험하게 된다.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중학생은 20일부터 21일까지, 고등학생은 22일부터 23일까지 체험학교를 경험하게 된다.

중·고 각각 이틀씩 운영되는 체험학교는 첫째 날은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과 시각장애인 체험, 노인체험, 휠체어 체험 등 체험교육, 레크리에이션 시간, 수화로 노래배우기, 자원봉사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둘째 날은 우포늪 생태체험과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유경)에서 직접 학생들 점심을 준비해주며, 풍선여행 봉사단(회장 김미경)은 체험학교를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꾸며주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많은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들이 참여해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