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둘레길 복원사업 추진
하남, 둘레길 복원사업 추진
  • 부천/차대석기자
  • 승인 2010.07.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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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범 시장, 市 관계자와 둘레길 시찰
이교범 하남시장이 한강 옛길과 문화유적 탐사길을 등산로와 연계 복원해 숨겨진 문화 관광 자원을 명소화하기 위해 공약으로 내걸었던 하남 둘레길 복원사업을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14일 윤규승 하남푸른교육공동체 대표와 도시건설국장, 공원녹지과장, 건설과장등 시 관계자와 함께 둘레길을 시찰(사진)했다.

시는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덕풍골~남한산성~벌봉~샘재에 이르는 15km 구간재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들은 또 3개 지자체 간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민간협의체 구성과 전문가 자문 등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국토해양부 등에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역적으로 고도제한 완화를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은 초기 단계이지만 비행안전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강서·양천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3개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에는 약 10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업면적 610만㎡에 약 5만2000세대가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