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특사경, 여름철 먹을거리 집중 단속
보령 특사경, 여름철 먹을거리 집중 단속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10.07.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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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까지 배달음식등 대상…불량 재료 사용등
보령시는 식중독 위험이 높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시는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여름철 먹을거리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무더운 날씨와 장마철 등 습기가 많은 날을 맞아 식육 원산지 표시와 식품위생분야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중국음식, 치킨, 피자 등 주간영업 배달업소, 족발, 보쌈 등 야간에 영업하는 야식전문 배달업소,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등이다.

또한 시는 시설에 대해 인근 시·군과 교차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불량 재료의 사용 유통기한 경과 식품 조리, 보관상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지 접객업소, 프랜차이즈 전문업소, 대형음식점 등은 대전검찰청 홍성지청 지휘 하에 행·검(홍성, 서천, 예산, 보령, 검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결과 원산지 허위표시, 식품위생 관리 실태 불법행위 적발시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사법기관에 처벌을 의뢰할 방침이다 시 특사경 지원팀장은 “시민과 가까이 상시 단속망을 펼쳐 법과 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원산지 표기가 바로서는 그날까지 안전한 먹을거리 사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와 별도로 민생 확대단속 분야인 청소년, 공중위생, 교통 등 해당부서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단속과 지도로 안전하고 편안한 시민생활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