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 대출' 출시 3주 만에 3조3928억원 신청
'신생아 특례 대출' 출시 3주 만에 3조3928억원 신청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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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주담대 대비 낮은 금리 등 효과
서울시 구로구 아파트 밀집 지역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신생아 특례 대출 출시 이후 3주간 신청 규모가 3조3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주담대 대비 낮은 금리에 대출 수요가 모이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개시한 '신생아 특례 대출'의 접수 건수와 금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정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 안정 방안'에 따라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입양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 금융이다. 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하면서 작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입양 가구에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출시 3주 째인 지난 16일 기준 대출 접수 건수는 1만3458건이며 금액은 총 3조3928억원이다.

국토부는 대출 실행 실적 분석 결과 신생아 특례 대출 금리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보다 평균 1.88%p 낮은 만큼 주거비 부담 완화를 기대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대출 접수 물량은 심사를 거쳐 차주별 자금 소요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집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생아 특례 대출이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출산율 제고 효과로 이어지도록 지속해서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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