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세계화 포럼’영광 염전 방문
‘천일염 세계화 포럼’영광 염전 방문
  • 영광/박천홍 기자
  • 승인 2010.07.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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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농식품 관계자 등 26명 염전체험
국회의원과 농림수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천일염 세계화 포럼 소속 회원들이 7일 영광군 염산면 염전을 찾았다.

한나라당 김학용(천일염 세계화 포럼 공동대표), 민주당 이낙연 국회의원과 김영만 국립수산과학원장, 농식품 관계자 등 26명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영광군을 찾아 천일염명품화사업단과 염산 영백염전을 참관했다.

이들은 염전을 둘러본 뒤 생산자와 간담회를 갖고 천일염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영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자산으로 염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맑은 바닷물이 막힘없이 도달해 깨끗하고 드넓은 갯벌에서 공급되는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이 생산돼 영광굴비와 젓갈 등 특산품 생산에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번 천일염 세계화 포럼 방문을 계기로 천일염 관련 시설 개선과 관련제도 정비 등 국회 차원의 정책대안이 마련돼 영광 천일염 명품화 사업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18일 창립한 천일염 세계화 포럼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정부의 적극적인 천일염 산업육성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우리나라 갯벌의 천일염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