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적 쇄신 의지 재차 강조… "떡잎 져야 새순 자라"
이재명, 인적 쇄신 의지 재차 강조… "떡잎 져야 새순 자라"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2.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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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깎는 심정으로 우리 안이 과거 극복해갈 것"
"단결·통합 통해 민주당 역량 하나로 묶을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떡잎은 참으로 귀하지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며 공천 과정에서 인적 쇄신을 계속 추진할 뜻임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 가지가 또 다른 새 가지를 위해서 양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술은 새 부대에.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대표 본인이 직접 일부 중진급 인사를 상대로 오는 4·10 총선 불출마를 요구한 보도가 나온 이후 올라온 글이어서 인적 쇄신에 대한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우리 국민들의 희망이 되겠다"며"뼈를 깎는 심정으로 우리 안의 과거를 극복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결과 통합을 통해서 통합을 통해서 민주당의 역량을 하나로 묶겠다"며 "장광의 물은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희망이 가득해야 될 설 명절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불통에 절망했다"며 "웃지 못할 이런 참혹한 현실에 우리 정부 그리고 대통령은 과연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무능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무관심"이라며 "고달픈 국민 삶에 좀처럼 공감할 줄 모르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대담은 완전한 일방통행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품백에 대한 사과도 없고 오히려 국가기록물 운운하면서 국민들을 우롱했다"며 "이번 4월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불통 그리고 정말로 심각한 국정과 민생에 대한 무관심을 심판할 유일한 기회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란 사실을 똑똑하게 경고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