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中企특별위원장에 염홍철 내정
靑, 中企특별위원장에 염홍철 내정
  • 신아일보
  • 승인 2006.09.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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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최근 사의를 표한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장(장관급) 후임에 염홍철 전 대전시장을 내정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발탁 배경과 관련해 “염 전 시장이 민선3기 대전시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제활성화와 문화도시화·환경도시화를 열정적으로 추진했다”며 “특히 대덕테크노벨리 추진 사업을 적극 지원해 대전을 기술과학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하는데 혼신을 다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또 “풍부한 경륜으로 정부업무 전반 이해가 깊고,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육성정책을 직접 집행해 온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중소기업 현장에서의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데 적임자로 판단돼 위촉했다”고 밝혔다.
염 전 시장은 지난해 3월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바 있어 이번 인사를 둘러싼 ‘보은인사’논란이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