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사경, 무자격 복어 가공업체 4곳 적발
부산특사경, 무자격 복어 가공업체 4곳 적발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0.07.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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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별사법경찰 광역전담반(특사경)은 무자격자에게 복어를 가공하도록 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업체 4곳을 적발, 대표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단속된 복어 제조·가공 판매 업소들은 관할 구청에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채, 복어조리사를 고용하지 않거나, 식품의 조리·세척 등에는 사용할 수 없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사용, 복어를 제조·가공해 복 취급 일반음식점에 공급하다 단속됐다.

한편, 부산특사경 이창호 사무관은 “최근 복요리와 관련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부산지역 50여개 복어 가공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점검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