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무게감 덜고 재즈의 즉흥 리듬 흥 더해"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1일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과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팝페라 테너 강신주, 소프라노 강혜정·이현정, 베이스 김요한, 피아니스트 황보 영과 협연 무대를 연다.
지난해 ‘베토벤 바이러스’ 공연 이후 두 번째 ‘바이러스’ 브랜드 콘서트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클래식 장르에 국한돼 있었다면 이번 ‘재즈 바이러스’는 클래식의 무게감을 덜고 재즈의 즉흥 리듬에 흥을 더한다.
1부 ‘클래팝의 세계’에서는 가곡을 대중의 취향에 맞게 편곡한 무대와 클래식과 재즈의 크로스오버적 만남을 볼 수 있다.
2부 ‘재즈의 세계’ 무대는 대니정과 곽윤찬의 친근한 재즈 음악, 강신주의 뮤지컬 메인 테마곡 등으로 꾸며진다.
서희태도 해설도 곁들여진다.
1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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