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새로운 성북 만들겠다”
“사람중심 새로운 성북 만들겠다”
  • 김용만기자
  • 승인 2010.07.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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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김영배 성북구청장 취임
민선5기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난 1일 취임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이와 대학생, 어머니,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물질적 인프라보다 사람에게 먼저 투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무분별한 개발이 미덕인 시대에 온전한 지역공동체를 재건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김 구청장은 ‘교육, 보육, 복지, 일자리, 창조산업특구, 도보10분 프로젝트’ 등 6개 분야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김 구청장은 보육을 위해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늘리고 무료 예방접종과 같은 보육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을 위해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건립, 자립생활센터 지원, 점자도서관 설립 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자치 20여 년이 됐지만 정작 구민은 구정에서 소외돼 왔다고 지적하고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구민이 구정에 적극 참여하는 가운데 시민의 정부, 참여자치, 생활정치를 적극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