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中企 CEO특강… 취업문제 해소
경기도, 中企 CEO특강… 취업문제 해소
  • 우영식 기자
  • 승인 2010.07.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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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대학 358명 실시, 현장서 구직신청 받아
경기도가 도내 대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중소기업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도내 대학 순회 중소기업 CEO특강’이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한경대를 시작으로 안산공대와 성결대 등 총 3개 대학 35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중소기업 CEO특강은 참가 학생들의 94.8%가 만족하며 91.4%가 재참여를 희망한다고 대답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도내 대학 순회 중소(중견)기업CEO특강’ 은 1부 행사로 도내 중소기업 CEO에게 듣는 ‘중소기업의 이해’와,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직접 취업 및 진로상담을 해주는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도와 시군 일자리센터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직신청을 받아 취업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대학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요즘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취업문제에 대해 중소기업 실무자이자 CEO인 업체 대표와 학생들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취업과 중소기업의 이해 등을 함께 고민하고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이번 특강을 평가했다.

안산공대 참여학생 중 한 학생은 이번 특강에 대해 “취업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승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특강에 대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대기업만 선호하는 청년층에게 생각의 전환점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지역대학이 배출한 우수한 인재들이 도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많은 노력을 해 주어야 한다”며 대학의 협조를 당부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