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작년 영업손실 3885억원 '적자 전환'
GS건설, 작년 영업손실 3885억원 '적자 전환'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1.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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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 비용·보수적 원가율 등 반영
서울시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진=신아일보DB)

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에 따른 비용과 보수적 원가율 반영 등으로 작년 영업손실 388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31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잠정 매출액은 13조43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매출액 12조2992억원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85억원과 -419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GS건설 매출액은 3조3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9223억원 대비 15.3% 줄었다. 영업이익은 -193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3137억원으로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늘었다.

GS건설은 작년 실적과 관련해 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에 따른 일시적 비용 5524억원 반영을 포함해 품질향상·안전 점검 활동 등을 포함한 보수적인 원가율과 공사 기간 반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는 어려운 대외 환경 아래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는 동시에 고강도 쇄신을 통한 보수적인 원가 재점검 결과가 반영됐다"며 "앞으로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 기반을 견고히 다지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기틀을 재정립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신규 수주 13조3000억원과 매출 13조5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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