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아시아 축구, 성공했다”
히딩크 감독 “아시아 축구, 성공했다”
  • 김지은기자
  • 승인 2010.06.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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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감독(64,사진)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과 일본에 찬사를 보냈다.

히딩크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신문 ‘데 텔레그라프’에 “아시아 축구의 성공”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이 칼럼에서 히딩크 감독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과 일본을 가리켜 “아시아 축구는 성공했다”면서 “일본은 정말 놀랍다.

일본의 플레이는 멋지다.

또, 자신들의 존재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선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과는 매일 연락을 주고 받고 있어서 그들과 함께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밝힌 히딩크 감독은 “특히 박지성은 매일 문자를 보내 조언을 구한다”고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은 해냈다.

선수들 뿐 아니라 허정무 감독도 정말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