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도심 가로변 장미꽃 ‘활짝’… 관광객 ‘유혹’
태백도심 가로변 장미꽃 ‘활짝’… 관광객 ‘유혹’
  • 태백/김상태기자
  • 승인 2010.06.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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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도심 가로변 꽃 심기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장미꽃이 활짝 피면서 장미꽃 향기와 함께 고원청정도시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은 물론 지역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장미와 화초가 잘 어우러진 도심가로환경의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한 몫하고 있다.

시와 시 여성단체협의회는 고원청정도시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밝고 아름다운 도시 상을 깊이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0년 5월부터 고원길등 31개 구간에 ‘장미꽃 심기 운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잿빛 탄광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아름다운 장미도시로 도시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도록 장미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오는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확충, 관리하여 향후 장미축제 등 도시 전체를 향긋한 장미 향기를 가득 채울 계획이다.

현재 구문소에서 용연동굴까지 약20km구간에 피기 시작한 장미꽃이 짙은 장미향와 함께 고원청정도시 태백시를 찾는 탐방객 및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