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 마련
포천,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 마련
  • 포천/신원기기자
  • 승인 2010.06.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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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 신평3리 장자마을 ‘행복학습관’ 개관식 가져
경기도 포천시는 24일 신북면 신평3리 장자마을(한센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장원 포천시장, 최운실 아주대학교 교수, 안병환 대진대학교 부총장, 최종국 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습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행복학습관 현판식, 마을주민의 작품전시, 풍물놀이, 난타 공연 등 학습관 개관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 평생학습센터 홍보관에는 평생학습에 대한 홍보와 관내 평생학습기관 및 프로그램 소개, 학습열매 달기, Happy Photo Time, 학습동아리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체험학습관에서는 학습동아리 초우화인회의 “화조도 부채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자마을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행복한 장자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문수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평생학습기관을 유기적으로 네트워크화 해 시민들에게 학습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평생학습문화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장자 학습마을 만들기’사업은 신북면 신평3리에 위치한 한센인 마을에 그동안 사회.교육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에 평생교육을 접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교육을 통해 마을을 변화시키기 위한 경기도의 특화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단계 프로그램으로 한글교실, 아동체육, 퀼트, 마을특강 등의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밝은 학습분위기 조성과 행복한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을복지관을 리모델링했다.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은 앞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난타교실, 컴퓨터교실 등의 ‘행복교실’과 부부대화법, 다도와 예절 등의 ‘행복한 해피 하우스 교실’, ‘행복특강’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