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보건소 ‘간접흡연 Zero 도전’
은평보건소 ‘간접흡연 Zero 도전’
  • 이준철기자
  • 승인 2010.06.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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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금연음식점’ 지정 신청
은평구 보건소는 지역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금연음식점’ 지정 신청을 8월말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은 일반음식점에서 주민들을 간접 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외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음식점 3,600여 곳을 대상으로 ‘깨끗한 금연음식점’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금연음식점에 지정되면 보건소는 누구나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금연음식점’ 안내 스티커(사진)를 부착해 주고, 우수업소는 모범 음식점 선정 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구에는 현재까지 800여 곳의 금연음식점이 지정돼 있으며, 금연 여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계도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9월 담배 흡연자들의 금연실천과 청소년들의 흡연예방, 어린이 등 비흡연자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은평구 금연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금연실천의 환경조성과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깨끗한 금연음식점’을 지정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단위 외식문화와 지역사회 금연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