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與37.6%·민주31.5%
정당 지지율, 與37.6%·민주31.5%
  • <장덕중기자>
  • 승인 2010.06.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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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이후 좁혀졌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6.1%p 수준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6월 셋째주 주간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의 지지율을 전주 대비 0.7%p 상승한 37.6%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5%p 하락한 31.5%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국민참여당이 5.0%로 3위, 민주노동당은 4.7%로 4위, 자유선진당은 3.2%로 5위를 지켰다.

진보신당은 2.5%, 창조한국당 0.6%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도 전주보다 1.1%p 상승, 40%대(40.9%)를 회복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54.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 지역에서 전주 대비 3.3%p 상승한 45.3%를 기록했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주 대비 0.1% 상승한 25.9%로 1위를 차지했다.

14.3%의 지지율을 얻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한명숙 전 총리는 전주 대비 0.8%p 하락한 13.8%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오세훈 서울시장(9.4%), 6위는 김문수 경기지사(7.8%) 7위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6.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통해 집계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p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