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통합적 지원 강화
위기청소년 통합적 지원 강화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0.06.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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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소년 통합지원 체계 운영협의회’ 개최
인천시는 22일 시청 장미홀에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운영협의회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통합적 지원을 위해 교육청, 경찰청, 노동청등 필수적으로 연계되어야 할 기관의 부서장과 청소년 정책 및 법률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소년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위기(가능) 청소년에게 적시에, 적절한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에서 직접 구성, 운영한다.

위기청소년이란 ‘학교, 가정생활에 어려움을 가져 장래 사회에 온전히 기여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말하며, 2009년 보건복지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93만 6천명, 인천 5만 4천명으로 추정된다.

시는 이들에 대한 체계적 통합지원을 위하여 현재 1개의 시 상담지원센터와 6개의 구(동, 남, 연수, 부평, 계양, 서) 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 센터들을 중심으로 통합지원체계 운영협의회와 학교지원단(관할 초·중·고 학교장으로 구성), 1388청소년지원단(민간차원의 자발적 참여조직) 등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 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어려운 청소년들이 위기상황에 방치되지 않게 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