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건강지킴이 봉사단'휴일 봉사활동
'도민 건강지킴이 봉사단'휴일 봉사활동
  • 경북도/마성락기자
  • 승인 2010.06.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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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보건정책과,김천'임마누엘영유아원'방문

경북도 보건정책과(과장 이순옥) 직원 20여명은 지난 19일 휴일을 맞아 김천시에 소재한 『임마누엘영유아원』을 방문하여 유아원들과 함께 휴일을 반납한 채 따뜻한 하루를 보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온정의 손길이 급격히줄어 의기소침해 있는 유아원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붇돋워주고 직원 개개인에게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직접 체험함으로써진정한 사회봉사 정신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깨닫는 계기를 갖게 됐다.

「도민 건강지킴이 봉사단」원들은 봉사 활동에 앞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 유아원들에게 여름철 손씻기 방법과 건강한 여름나기 등을 알려 주었으며, 이어서 장난감놀이, 동화책 읽어주기 등 학습지도와 잔디 가꾸기, 복도 대청소, 시설 주변 청소 활동을 펴 짧은 하루지만 뜻 깊은 하루를 보내었으며,특히, 도민 건강지킴이 봉사단원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시원한 여름의 상징인 수박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여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보고 소외되는 유아원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었다.

「임마누엘영유아원」원장(김정숙)은, 도정 업무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영유아원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스스로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도민 건강지킴이 봉사단」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유아원들에게 봉사활동 이상의 큰 용기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보건정책과 이순옥 과장은"도민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느끼고 봉사를 통해 함께 나누는 정 또한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한다"면서 "특히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도
민 건강지킴이 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