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기능 강화 방안 모색
농업기술센터 기능 강화 방안 모색
  • 예산/이남욱.민형관기자
  • 승인 2010.06.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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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업무협의회’ 개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최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도 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 등 38명이 참석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원장은 “여름철 장마가 전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호우, 태풍, 고온 등에 대비해 농작물과 가축 등 관리 지도를 철저하게 해달”고 당부하고 “특히 구제역 이동제한으로 축산기술보급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연된 축산기술보급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0 세계대백제전 준비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시·군 농업기술센터 기능 역량강화 방안으로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로 지역별 명품 브랜드 육성, 안전 농산물 수요 급증과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토양, 수질, 농약성분 분석등 과학영농 기술지원 강화,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 영농기술(LED 농업이용, 녹색음파, 지열이용 난방시설 등) 중점보급, 농기계 대여은행 확대운영으로 농가인력 부족난 해소와 농업경영비 절감,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현장밀착 영농지도 강화 등 다양한 내용을 협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수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작목별 영농지도를 수행하고 있는 농촌지도사들의 전문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농업인 단체의 정예화, 농축산물 수출기반 조성, 수출 전략품목 집중육성”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