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설원예농가 난방비 절감사업 추진
진주시, 시설원예농가 난방비 절감사업 추진
  • 진주/심윤보 기자
  • 승인 2010.06.20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는 국제유가상승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에너지 이용 절감를 위해 난방비 절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7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난방기(경유, 등유 등)와 다겹 보온커튼, 배기열 회수장치, 자동보온덮개, 순환식 수막재배시설 등의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해 시는 지난해 12월 2010년 사업수요 조사를 실시해 다겹 보온커튼 23농가, 고효율 난방기 60농가, 배기열 회수장치 5농가, 자동보온덮개 4농가, 순환식 수막재배시설 3농가 등 총 5개 사업 90농가 27㏊의 사업량을 확정해 진행 중에 있다.

사업별 지원 단가는 다겹 보온커튼은 ㎡당 1만5000원, 고효율난방기 6000원, 배기열 회수장치 및 자동보온덮개 2500원, 순환식 수막재배시설은 5000원이며 사업비의 60%는 보조, 자부담 40%로 지원된다.

시는 향후 고유가 및 농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2011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1년 지원사업은 12월 농지소재 읍면동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