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 선도大 14곳 추가선정
입학사정관 선도大 14곳 추가선정
  • 장덕중기자
  • 승인 2010.06.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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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대학 3만2000명 선발…교과부, 325억원 지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17일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도대학 19곳과 우수대학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도대학으로 새로 선정된 19개 학교는 경북대, 경희대, 광주교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숭실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진주교대, 한림대, 한양대 등이다.

우수대학은 경상대, 동아대, 순천향대, 충주대 등 4개 학교가 추가됐다.

올해 신설된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에는 10개 학교가 선정됐다.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경기대, 경운대, 관동대, 국민대, 나사렛대, 영남대, 우석대, 우송대, 한국교원대 등은 의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부 등의 모집단위에서 입학사정관제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로써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은 선도대학 29개 교, 우수대학은 21개 교,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은 10개 교 등 총 60개 교가 됐다.

이들은 32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지난 4월 대학의 신청을 받아 현직 교수, 입학사정관, 교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교과부는 “작년 사업추진실적과 올해 사업운영계획, 3년간 발전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과부와 대교협은 “현직 입학사정관에 대한 훈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입학사정관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개 기관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