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법인 '나라스피릿' 나라셀라로 이관
마승철 회장 "종합 주류 수입·유통사 도약"
마승철 회장 "종합 주류 수입·유통사 도약"
와인 1세대 기업이자 업계 유일 상장사인 나라셀라가 독립법인으로 분리됐던 위스키 사업부문을 편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부문 편입은 나라셀라의 독립법인 ‘나라스피릿’ 위스키 사업부문을 나라셀라로 이관하면서 이뤄졌다. 기존 나라스피릿에서 위스키 사업을 전담했던 인원들은 나라셀라로 이동했다. 나라스피릿이 보유하고 있던 재고는 연내 양수도를 마칠 예정이다.
나라스피릿은 프랑스 최고급 꼬냑 프라팡(Frapin)과 영국 프리미엄 위스키 더 레이크(The Lakes)를 포함한 위스키와 꼬냑, 보드카 등 스피릿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나라셀라는 나라스피릿의 위스키 사업부문과 나라셀라의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은 “나라스피릿의 위스키 사업부문이 와인 수입사로서 주류업계를 선도한 나라셀라의 영업력과 시너지를 일으켜 본격적인 위스키 사업 확장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종합 주류 수입·유통사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셀라는 최근 NBA 스타 스테판 커리가 직접 제조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젠틀맨스 컷(Gentleman's Cut)’의 독점 수입사로 결정됐다. 내년 1월 중 나라셀라 직영 소매점과 백화점 입점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 6월에는 스테판 커리 방한을 통해 사인회와 디너쇼가 마련된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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