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대부업체 한눈에 본다”
“등록 대부업체 한눈에 본다”
  • 문경림기자
  • 승인 2010.06.17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민금융 119’통합조회서비스 개시
앞으로 대부업체 이용자들은 대부업체의 등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부터 한국대부금융협회(www.clfa.or.kr)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 119(s119.fss. or.kr)’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대부업체 통합조회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대부업 이용자들은 각 시·도별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관할 대부업체 명단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등록 및 폐업 현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아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

이에 대부업정책협의회는 2007년6월 통합조회서비스를 제공키로 결정한 뒤 2008년 2월 행정안전부 임시 서버에 대부업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후 실시간 전국자료 취합 및 공개에 필요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홈페이지 개발, 지방자치단체의 등록정보 업데이트 등의 과정을 거쳤다.

18일부터 개시되는 통합조회서비스는 각 시·도에 등록된 대부업체의 상호, 등록번호, 등록일자, 대표자, 소재지, 전화번호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공개한다.

또 웹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의 검색과 정렬을 통해 대부업체 이용시 등록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등록 대부업체 통합조회서비스 개시로 금융이용자의 편의가 증진되고, 미등록 대부업체 이용에 따른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