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광주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 광주/이경배기자
  • 승인 2010.06.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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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호남대가 조선대를 2:1로 꺽고 우승
제23회 광주광역시축구협회(회장 기영옥) 회장기 초·중·고·대학축구대회 및 제 91회 전국체전광주예선대회가 지난 14일 성황리 종료됐다.

지난 5월 17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학교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많은 축구인들과 지역민들의 관심 속에 펼쳐진 대학축구 결승전에서는 조선대학교가 호남대학교의 벽을 넘지 못하고 2대 1로 패했다.

국가대표 기성용 선수의 부친으로 더 많이 알려진 기영옥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강호 그리스를 2대 0으로 완파, 국민들에게 한국인의 자긍심과 하면 된다는 자심감을 심어줬다”며 “우리도 이번 결과에 자만하지 말고 더욱 노력해 그 어느 강팀에도 도전할 수 있는 강한 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우승팀 △초등부 월곡초등학교 최우수선수상 정효준선수, 지도자상 이명열감독 △중등부 북성중학교 최우수선수상 조경찬선수, 지도자상 이재선코치 △고등부 금호고등학교 최우수선수상 남지열선수, 지도자상 이승원코치 △대학부 호남대학교 최우수선수상김성민선수, 지도자상 황영우코치가 수상했고 최승진심판이 심판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