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5074억원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수주
대우건설, 5074억원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수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2.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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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9층·570가구 조성…단지명 '써밋 더 블랙 에디션' 제안
대우건설이 제안한 '써밋 더 블랙 에디션'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 17일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은 1만6857㎡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9층 3개 동, 570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5074억원 규모 공사다.

대우건설은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블랙 라벨'과 한정판 뜻을 지닌 '리미티드 에디션'을 조합해 단지명을 '써밋 더 블랙 에디션'으로 제안했다. 공작아파트를 한강의 정상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루브르 박물관과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장 미쉘 빌모트와 협업해 비상하는 공작을 형상화한 단지 외관을 구축한다. 3개 동 모두에 생활편의시설을 마련하고 게스트하우스와 프라이빗 스파 등을 조성한다. 단지 조경은 부르즈칼리파와 디즈니랜드 등 고급 조경을 기획한 글로벌 디자인 조경 그룹 SWA와 협력한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은 소유주 전세대에 4베이(BAY) 이상 맞통풍 구조와 발코니 확장을 제시했다. 또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여의도 최대 규모 가구당 주차대수인 2.82대를 마련하고 가구당 1대의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작아파트에서 단순히 새로 집을 짓는 것을 넘어 한강의 랜드마크로, 더 나아가 시대에 남을 주거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겠다"며 "이번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시작으로 목동, 압구정 등에서 대한민국의 상류 주거문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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