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년도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3295억 지원
2차년도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3295억 지원
  • 박재연기자
  • 승인 2010.06.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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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지역인력양성·고용창출 지원 크게 강화
지식경제부는 14일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2차년도 사업에 총 329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2차년도 사업에서 20개 프로젝트 지원 예산(2755억 원)의 30%(840억 원)를 성과 예산으로 활용해 1차년도 우수 프로젝트와 부진 프로젝트간 사업비를 최대 77억 원 차등 지원했다.

또 2차년도 사업에서는 교과부 인재양성센터와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고 R&D 수행기업의 신규 R&D 인력고용 및 인턴쉽, 산학공동연구 수행 학생의 채용시 예산 추가지원 등 지역인력양성과 고용창출에 대한 지원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성과가 부진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지원중단 등을 통해 사업관리를 강화한다.

또 세부과제 평가를 현재의 절대평가 방식에서 상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하고, 국가 R&D 로드맵과의 정합성을 강화하는 등 사업 평가관리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도산업 기업협의회를 활성화하고 비R&D 과제는 R&D 수행기업 중심으로 통합지원함으로써 권역별 특성화 및 권역간 공동협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가 1차년도 사업이 종료된 20개 프로젝트(310개 과제)의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광기반 융합부품소재와 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소재 프로젝트(호남권), 태양광 부품소재(대경권), 차세대 무선통신 단말기 부품소재 프로젝트(충청권) 등이 A등급을 받았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은 시·도 단위의 지역 칸막이를 없애고 광역경제권 단위로 선도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