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 아이들, 운동하며 탄소중립 실천 배워요”
서초구 “서초 아이들, 운동하며 탄소중립 실천 배워요”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3.12.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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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초종합체육관서 ‘2023 서초가족 탄소제로 환경운동회’ 개최
초등생 이하 가족 200여 명 참가…기존 운동회에 환경 주제 접목
‘서초가족 탄소제로 환경운동회’ 포스터(사진=서울 서초구)
‘서초가족 탄소제로 환경운동회’ 포스터(사진=서울 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일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서초가족 탄소제로 환경운동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기존 운동회 종목에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의 환경 주제를 접목시켜 참가자들이 운동하며 환경보전에 관심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운동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 총 200여 명이 참가해 약 3시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북극팀과 남극팀 2팀으로 나뉘어 △친환경 OX퀴즈 △산소를 잡아라 △동물친구들을 구해줘 △분리배출 이어달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친환경 OX퀴즈’는 양팀 중 한 팀 전원이 탈락할 때까지 환경 관련 퀴즈를 맞추는 게임이다. 또 대형 천 안에 공기를 오래 유지하는 팀이 이기는 ‘산소를 잡아라’도 진행한다. 

또한 ‘분리배출 이어달리기’는 팀마다 12명이 출전해 라벨이 붙은 PT병 등을 들고 뛰다가, 라벨을 떼고 납작하게 접은 후 쓰레기통에 버리면 완주하는 릴레이 게임이다.

점수 집계는 지구온난화로 펄펄 끓는 지구 온도 게이지를 ‘지구온도계’라는 점수판으로 시각화했다. 해당 팀이 이길 때마다 온도 게이지가 아래로 내려간다. 최종적으로 지구의 온도가 더 낮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한편, 구는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초등학생 이하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해 왔다. 지난 6월에는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서초가족 환경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으며, 8월에는 ‘청계산 에코캠프’를 열어 새집 꾸미기 등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환경운동회를 통해 기후위기 상황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온 가족이 즐기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