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태영그룹 창업주, 지주사 수장으로 '경영 일선 복귀'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주, 지주사 수장으로 '경영 일선 복귀'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2.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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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 바친다는 각오로 진두 지휘"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 회장. (사진=태영그룹)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주가 지주사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윤 창업회장은 그룹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걸 바친다는 각오로 그룹을 진두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태영그룹은 윤세영 창업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고 4일 밝혔다.

윤 창업회장은 1933년생으로 지난 1973년 태영건설을 창업한 이후 1990년 민영 방송사 SBS를 설립하면서 현재 자산 규모 10조원이 넘는 태영그룹을 일궜다. 2019년 3월 장남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태영그룹은 윤 창업회장이 지주사 TY홀딩스를 이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Y홀딩스는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윤 창업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윤 창업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50년 전 태영건설을 창업할 때의 정신,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걸 다 바친다는 각오로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를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올해 8000억원 이상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여기에 지주사 TY홀딩스가 자회사 태영인더스트리를 추가 매각하는 자구책과 구조조정 등을 추진 중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