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검진 후 수술비도 일부 지원 예정
영천시에서는 심장병 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로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11일 영천시보건소에서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검진대상은 선천성, 후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있는 자, 심장수술을 받은 자, 심장병 확진을 받고 수술한 자, 건강검진 결과 심장에 이상이 있는 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차 검진을 한 후 이상이 있는 사람은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수술(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건강보험대상자 중 본인부담 능력이 어려운 자로써 시장이 추천한 자)이 필요한 경우 예산범위 내에서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관하고 인제대학교 부산 백병원과 연계해 진료를 실시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아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환자, 경제적 여건의 어려움 등으로 조기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수술 후 주기적인 관찰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상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