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형 건설사 4곳과 내년 '온실가스 감축' 추진
국토부, 대형 건설사 4곳과 내년 '온실가스 감축' 추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12.04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8320tCO2eq 저감 목표…4인 가족 9160가구 1년 전기 사용 시 배출량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국토부와 대형 건설사 4곳이 내년 1만8320tCO2eq 규모 온실가스를 감축할 방침이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9160가구가 1년간 전기 사용 시 온실가스 배출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4일 서울시 서초구 호텔페이토에서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와 내년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온실가스목표관리제 시행 이후인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건설 분야 민간 기업들을 대상으로 관련 협약을 맺고 있다. 올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총 1만8320t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으로 설정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9160가구가 약 1년간 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양이다.

온실가스목표관리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를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해 목표 이행 여부를 관리하는 제도다.

국토교통 분야에서 건설 부문 온실가스목표관리제 대상 업체는 이번 협약에 참여한 건설사 4곳이다. 이들 건설사는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시공 방법 개선과 건설기계 운영 효율성 확보 등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건설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우정훈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들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