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서구의원, ‘전문적 들개 포획·예방 대책’ 촉구
김춘수 서구의원, ‘전문적 들개 포획·예방 대책’ 촉구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12.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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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회 2차 정례회 자유발언
인천시 서구의회 김춘수 의원(사진=인천 서구의회)
인천시 서구의회 김춘수 의원(사진=인천 서구의회)

인천시 서구의회는 김춘수 의원이 지난 1일 진행된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자유발언에서 ‘전문적인 들개 포획과 예방 대책’을 촉구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검단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유기된 개가 야생화되면서 무리를 조성하고, 들개가 새끼를 낳아 개체수가 확산되는 등 인천에서 들개 포획 건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이다.

김 의원은 “올초부터 11월까지 서구에서 포획된 들개만 총 105마리”이라며 “들개는 서구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로 전락한 지 오래다”고 강조했다.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야생화된 유기견인 들개는 유해야생동물이 아닌 유기동물로 규정되어 구조 위주의 조치만 가능한 상황이며, 이마저도 마취를 이용한 포획으로 유기동물이 사망한 경우 마취총을 사용한 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어 지자체의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집행부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를 통한 들개 포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이에 대한 예산도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으로 동물등록을 장려하여 반려인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유기견 발견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구민의 고통과 불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심도 있는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