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1% 하락…코스닥도 약세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1% 하락…코스닥도 약세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12.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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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코스피는 1일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치솟은 데 영향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28포인트(p, 1.19%) 떨어진 2505.0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장 대비 14.80p(0.58%) 떨어진 2550.49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낙폭을 키웠지만 이내 하락분을 만회하며 2510선 부근에서 거래됐다. 오후 들어서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며 1%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44p(0.53%) 밀린 827.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5.38p(0.65%) 떨어진 826.30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낙폭을 키우며 820선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이내 오름세를 그리며 830선 부근에서 거래됐다. 오후 들어서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 유입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614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1670억원, 4916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20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902억원, 116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대형주(-1.38%)와 중형주(-0.29%)는 내렸고 소형주(0.03%)만 올랐다. 의료정밀(2.24%)과 운수창고(1.02%), 전기가스(0.85%) 등 일부 업종만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기계(-2.30%), 화학(-2.04%), 전기전자(-1.91%) 등 대부분 업종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5.8원 뛴 1305.8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 원화 약세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예상에 간밤 미 국채금리 반등, 달러 강세 전환 등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