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
가평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
  • 가평/정원영기자
  • 승인 2010.06.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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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초·중·상급자-크로스컨트리 단체전등 4개 부문
경기도 가평군은 13일 길수와 소정의 애틋한 사랑을 간직한 연인산의 풍광과 건강한 생태자원을 두 바퀴로 달리는 ‘제4회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인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바위와 폭포, 풍부한 수량, 각종 야생화등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절경으로 입소문을 타며 대회 규모에서도 양적.질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수도권 최고의 산소탱크인 연인산과 칼봉산 일원 43Km를 달리는 이번 대회는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 크로스컨트리 단체전등 4개 부문에 걸쳐 진행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회장 유춘재)와 경기도 자전거연합회(회장 이윤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9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가평군은 선수와 가족, 응원단등 1,5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교통,안전,의료,통신등 각 분야별 협조체제를 구축,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군은 올해 대회를 산소탱크지역으로서의 브랜드 향상과 국민생활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대회참가비중 1천원을 탄소캐쉬백(포인트)을 적립하는 행사와 연계한다.

군 관계자는 “대자연을 만끽하고 싱싱함과 자신감을 충족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내년에는 코스를 다양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스포츠투어리즘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