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인구 이동 전년 동월보다 11% 늘어…5년 만에 최대폭
10월 인구 이동 전년 동월보다 11% 늘어…5년 만에 최대폭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11.29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만7000명 이동…8~9월 주택 거래량 증가 영향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이 전년 동월보다 11% 늘면서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29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을 발표했다.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사람은 5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0%(5만명) 늘었다. 증가율로는 10월 기준 2018년(20.5%)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다.

인구 이동은 지난 8월 3.8% 늘었다가 9월에 1.6% 줄어든 뒤 다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또 지난해 10월 인구 이동은 45만6000명으로 같은 달 기준 1974년(41만2000명) 이후 처음으로 40만명대로 감소했다.

지난달 인구 인동은 올해 8∼9월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만3000건(48.7%) 늘어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보면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8.0%(전년 동월比 12.1%↑), 시도간 이동자는 32.0%(8.8%↑)를 차지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에서 전출을 뺀 값)을 보면 △경기(3129명) △인천(3002명) △충남(1902명) 등 5개 시도에서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4727명) △부산(-1199명) △광주(-714명) 등 12개 시도에서는 인구가 순유출됐다.

또  10월 시도별 순이동률은 △인천(1.2%) △충남(1.1%) △충북(0.4%) 등 순유입됐지만 △서울(-0.6%) △광주(-0.6%) △부산(-0.4%) 등 순유출됐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도 11.7%로 지난해 10월보다 1.2%포인트(p) 높아졌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