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엑스포 개최' 고배에 '졌잘싸'… "K-컬쳐 우수성 알려"
與, '엑스포 개최' 고배에 '졌잘싸'… "K-컬쳐 우수성 알려"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11.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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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과정에서 소프트파워 강국 면모 보여줬다"
"대한민국 저력 또 봤다… 모두 '원팀' 최선 다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서 아름답고 자유로운 글로벌 축제의 도시,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서 아름답고 자유로운 글로벌 축제의 도시,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고배를 들이켠 데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윤석열 정부의 '외교 경험'을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온 국민의히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상심이 크실 부산 시민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박람회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땀 흘린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민간분야 종사자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들며 처음부터 불리한 여건으로 시작했지만, 유치 과정에서 우리는 'K-컬쳐'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프트파워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유치전에서 체득한 외교적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는 데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간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며, 저희 국민의힘은 미래를 향한 부산과 대한민국의 힘찬 행보에 더 가열차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개최지 선정 발표 직후 논평에서 "미완의 성공이지만, 대한민국의 저력을 또 봤다. 정부와 국회, 기업과 모든 국민이 '원팀'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82개 나라 정상에게 직접 엑스포 부산 유치를 홍보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기업·국민이 혼연일체로 뛰었던 그 땀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고  치켜세웠다.

박 수석대변인은 "우리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민관이 일심동체가 되었던 이번 유치 활동은 대한민국의 힘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며 "혼연일체가 되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자랑스럽다"고 피력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