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보건소는 ‘예방 가능한 전염병 퇴치와 어린이 예방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지역주민 예방접종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9일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전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전염병 퇴치를 위해 필요한 95％ 수준의 접종률에 못 미치고 있으며, 특히, 만 4세 이후에 받는 추가 접종률은 40~60％수준으로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 보건소는 매주 수요일 ‘아기(접종)수첩 되찾기의 날’을 운영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22 건강 약속 지키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보건소는 접종 영아를 대상으로 접종기념사진과 접종일정표가 있는 카드 발송을 통해 적기예방 접종 실시를 권장하고 있으며,12세 미만 아동의 경우 국가필수예방접종이 총 22회로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무료이며,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관내 민간위탁 병의원 20개소를 이용해 국가필수 예방접종비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필수접종비용 무상지원 실시 및 아기수첩 되찾기의 날 운영 등 적극적인 접종홍보를 통해 아동의 예방접종률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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