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화·소통 도정 시작되나
김문수, 대화·소통 도정 시작되나
  • 김창진 기자
  • 승인 2010.06.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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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소야대’소통 전담 기구 설치
경기도가 6·2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대외협력담당관과 종무과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율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8일 “6·2지방선거결과, 도의회가 여소야대로 바뀐데다 시·군도 야당 후보가 다수 당선되었다”며 “이번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도민들의 통합조정의 뜻을 받아들여 대화와 소통의 채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 의회 관계를 담당했던 기획조정실내 의회협력계를 대외협력담당관실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대외협력담당관실은 도의회에 대한 협력강화와 선거과정에서 내걸었던 공약을 도정에 녹아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문화관광국내 종무담당도 과 체제인 종무과로 확대개편된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김문수 경기지사가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